명절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수액을 맞을 계획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수액이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숙취 해소, 피로 회복 등을 위해 맞는 수액은 주로 기초 또는 영양수액제다. 기초 수액제는 수분·필수전해질·포도당이, 영양 수액제는 기초 수액제에 비타민이나 단백질 같은 성분이 추가된 것이다. 그런데 고농도의 영양 성분이 들어있는 게, 당뇨병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가 된다. 서울나우병원 가정의학과 원영일 원장은 "혈당을 갑자기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는 가급적 수액을 맞지 않는 게 좋다"며 "또 고혈당이 지속된 탓에 혈관이 약해져 있는 당뇨병 환자라면 단시간에 수액이 몸속으로 주입되면서 자칫 혈관에 무리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단순히 피로 때문이 아니라, 고열이나 설사 탓에 탈수 증세가 심하다면 당뇨병 환자여도 수액을 고려해봐야 한다. 심한 탈수 증세가 저혈당이나 반대로 혈당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수액을 맞을 때는 진료하는 의사에게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야 한다. 혈당 관리 상태와 독감·장염 등 질환의 상태를 따져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한편, 명절에 쌓인 피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면 어느 정도 해소된다. 종아리 마사지와 반신욕을 하면 좋다. 견과류도 챙겨먹자. 원영일 원장은 "견과류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급성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2/202409120207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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