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독소 과다 축적을 막으려면 고온에서 조리한 고지방·고단백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재료를 기름에 볶고, 굽고, 튀기면 음식이 맛있어진다. 그런데 노릇노릇해진 식품을 즐겨 먹으면 몸 곳곳에 당 독소가 쌓인다. 당 독소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과 일상 속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당 독소는 혈중 당이 단백질과 결합해 생기는 물질로 학술적인 명칭은 최종당화산물(AGEs)이다. 세포의 당 대사 과정에서 생성될 뿐 아니라 튀김, 구이, 베이킹 등 조리 중에 생성되기도 한다. 당 독소는 우리 몸의 혈관 벽, 췌장 등 장기에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노화를 촉진하고 고혈압, 당뇨병, 암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몸에 당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은 당 독소 연구회가 정의한 당 독소가 많이 쌓인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색 어두워지고 건조함 ▲눈 건조·잦은 염증 ▲잦은 코피 ▲상처가 잘 낫지 않음 ▲정제 탄수화물 선호 ▲신경질적이고 예민해짐이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병원에 내원해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식단을 건강하게 변경하는 게 좋다. 당 독소 과다 축적을 막으려면 고온에서 조리한 고지방·고단백 식품 섭취를 주의해야 한다. 주로 노릇노릇한 갈색을 띠고 고소한 향을 내는 식품들로 직화구이가 대표적이다.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비만’에 의하면, 소고기 90g을 한 시간 삶으면 당 독소 양이 2000KU인 반면 15분 간 구울 경우 5367KU로 증가한다. 감자 100g을 25분 삶으면 당 독소가 17KU, 튀기면 1552KU다. 튀기거나 굽는 조리방법 대신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방법을 택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나 당뇨병 전 단계 등 혈당이 높은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혈중 포도당이 많은 상태라 정상인보다 당 독소 생성량이 많다. 당 독소가 인슐린 생성을 억제해 혈당 조절을 방해하기 때문에 식품을 통한 당 독소 섭취를 피하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3/202409130075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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