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포도는 같은 과일이지만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같이 보관했다간 포도가 금방 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과와 포도를 함께 두면 생기는 일에 대해 알아본다. ◇과일마다 호흡 속도 달라 과일마다 수확 후 호흡 속도는 달라진다. 호흡은 생화학 반응을 유도한다. 수확한 과일에서 호흡속도가 빨라지면 숙성도 빠르게 진행된다. 색, 조직, 향기 등도 변한다. 이 때문에 과일을 저장할 땐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호흡속도를 낮추기도 한다. 과일은 호흡 속도에 따라서 두 종류로 나뉜다. 수확 후 호흡률이 증가하면 ‘호흡급등형’ 과일로 분류되고, 호흡률이 증가하지 않으면 ‘호흡비급등형’ 과일이다. 호흡급등형 과일로는 사과, 멜론, 복숭아, 배, 감, 자두, 살구, 바나나, 아보카도, 구아바, 망고, 파파야, 키위, 무화과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수확 후 호흡속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숙성될 때까지 호흡률이 계속 증가한다. 토마토는 채소로 분류되지만, 호흡급등형에 속한다. 호흡비급등형 과일로는 딸기, 포도, 귤·오렌지·자몽·레몬 같은 감귤류, 체리, 블루베리, 올리브, 파인애플 등이 있다. 이 과일들은 수확하면 호흡률이 떨어진다. 따라서 수확한 뒤에는 맛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 호흡비급등형 과일들은 충분히 숙성된 후 수확하는 게 좋다. ◇호흡비급등형, 호흡급등형과 같이 두면 금방 상해 호흡급등형 과일과 호흡비급등형 과일은 같은 곳에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호흡급등형 과일은 호흡하면서 이산화탄소, 숙성을 유도하는 식물호르몬인 에틸렌, 향기를 내는 휘발성 가스 등을 다량 생산한다. 이런 성분들은 호흡비급등과일에 생리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줘 신선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과와 포도를 같이 두면 사과가 숙성하는 과정에서 포도가 상할 수 있다. 한편, 아보카도와 사과를 함께 보관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아보카도가 덜 익었을 때 사과와 보관하면 금방 숙성돼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먹을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03/202409030192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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