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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매력 없는 여성, 빨리 죽는다” 연구로 밝혀져… 얼마나 빨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8. 9.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를 가진 사람은 평균보다 수명이 짧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텍사스 오스틴대 공동 연구팀은 1957년 위스콘신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평생 추적한 설문 조사 '위스콘신 종단연구'를 연구에 활용했다. 2022년까지 추적이 가능한 남녀 8386명을 대상으로 삼았고, 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10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 이들의 졸업사진을 보고 매력도를 평가하게 했다.

연구 결과, 졸업사진에서 매력적이지 않은 외모로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이 짧았다. 매력도를 기준으로 1~6등급으로 나눴을 때 가장 낮은 6등급에 속한 사람들은 1~4등급에 비해 사망률이 16.8%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그 차이가 컸는데, 외모 매력도 6등급에 속한 여성은 그 외 여성보다 약 2년 일찍 사망했다. 남성은 이 차이가 약 1년이었다. 주목할 점은, 고교 졸업 앨범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사람들의 수명과 중간 점수를 받은 사람들의 수명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이다. 이는 평균 이상의 매력(신체적 아름다움)이 반드시 더 긴 수명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

연구 저자 코너 시한 교수는 “여성이 외모에 대해 견뎌야 하는 불균형적인 사회적 압력과 판단을 반영하는 것 같다”며 “이전 연구에 따르면 덜 매력적이라고 여겨지는 여성은 수입이 적고 교육 수준이 낮은 남성과 결혼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Social Science &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8/06/202408060154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