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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항암식품

스크랩 수박 품절 대란 임박? 건강 효과 톡톡히 보려면… ‘이렇게’ 드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24.

 
수박을 먹을 때는 수박씨와 수박 껍질도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지난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철 과일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큰 품목은 수박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당 가격이 4~5만 원까지 치솟은 지난해 ‘수박 대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대란 조짐까지 보이고 있는 수박, 수박씨와 껍질도 함께 먹어보자. 건강 효과를 더욱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실제로 수박씨에 풍부한 리놀렌산과 비타민E는 동맥경화를 예방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수박씨의 쓴맛을 내는 쿠쿠르비타신 성분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좋다. 그리고 노폐물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고, 여드름 등 피부질환을 개선한다. 다만 소화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수박씨를 날로 먹거나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면 소화불량을 일으켜 배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할 수 있다. 이런 경우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 먹으면 된다. 수박씨를 그대로 먹기 부담스럽다면 수박의 과육과 함께 갈아 주스로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수박씨 외에 수박 껍질도 여러 건강 효과가 있다. 수박 껍질에는 ‘시트룰린’이라는 이뇨 작용이 뛰어난 아미노산이 풍부해 부종을 완화할 때 효과적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치료에 효과적이며 날씨가 더워 어지럽거나 답답할 때 증상을 가라앉히는 데도 좋다. 수박 껍질을 얇게 썰어 말린 뒤 약한 불에 달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다.

한편, 수박은 보관 방법에 주의해야 한다. 먹다 남은 수박의 단면에 랩을 씌워두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어서다. 수분과 당이 많고, 밀폐되면서 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다. 한국소비자원 연구팀이 멸균한 칼, 도마 등 조리기구와 식중독균이 없는 냉장고를 이용해 진행한 실험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랩 포장 후 4도에 냉장 보관한 수박 절단면의 세균 수가 초기보다 약 300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이는 설사, 배탈 등 식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수치다. 세균은 수박 껍질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절단 전에 수박 표면을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 수박을 갈랐으면 전체 속살을 한입 크기로 조각내 밀폐용기에 담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먹을 때는 손을 깨끗이 씻고, 포크로 잡아먹는 게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2/202407220141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