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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장마철,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한 이유… 수면을 점검하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23.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요즘처럼 습도가 80~90%에 이르고 더운 장마철에는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적당한 습도는 40~60%, 온도는 섭씨 20도 전후이다.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인체 체온조절 중추가 각성상태가 되어 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기 어렵게 된다. 잠을 잤지만 온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며, 낮에도 졸림 현상을 느끼며 무기력 증세와 두통, 소화불량 등에 시달리게 된다.

◇일정 시간에 일어나 활동 해야

깊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에 식습관, 운동, 바른 수면 습관을 들여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몸속에 있는 생체시계가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늦게 자든 일찍 자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다.

늦잠을 자거나 낮잠을 자는 것은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려 불면에 가져오기 쉽다.

좋은 수면 환경을 위해 침실의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오랜 시간 가동하면 실내 온도와 습도가 낮아져 호흡기 계통이 건조해 지면서 여름감기나 냉방병에 걸릴 위험성도 있다. 냉방병은 갑작스런 체온저하와 혈액 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두통이나 신경통 등을 일으킨다. 냉방장치를 켤 때는 미리 환기를 시켜주고 잠자기 전 1시간 정도만 켜놓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은 여름철 건강관리와 숙면에 필수적이지만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다. 운동으로 인해 대뇌작용이 활성화 되어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이른 저녁시간에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예 산책, 줄넘기 등)을 실시하는 게 바람직하다.

◇취침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취침 약 1시간 전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샤워를 하면서 따뜻한 물줄기로 목덜미나 어깨를 자극해 주는 것은 피로회복에 좋다. 하지만 덥다고 찬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로한 자율신경계에 급작스러운 온도변화를 유발해 혈관 운동성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잠자리에 들기 직전 수박처럼 수분 함량이 많은 과일이나 청량음료를 섭취하면 이뇨작용으로 수면이 방해될 수 있다. 시원한 맥주는 초기 수면을 유도할 수는 있지만 숙면 단계의 수면으로의 진행을 방해하고 또 시간이 지날수록 알코올로 인한 수분 부족현상이 일어나 갈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  담배의 니코틴이나 커피, 홍차 등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대뇌를 흥분시켜 수면을 방해한다. 커피와 홍차는 하루 1~2잔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8/202407180252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