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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 가수 진성, ‘이 암’ 투병으로 은퇴 고백했다… 무슨 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18.

[스타의 건강]
 
가수 진성(63)이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을 고백했다./사진=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진성(63)이 과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 투병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성은 오랜 무명 시절을 겪은 후 유명해지자 암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 왔다”며 “두 병이 굉장히 힘든 병이었다. 그래서 70세 전에 은퇴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해진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며 “인간이 간사하다. 5~6년 지나고 나니까 3~4년 네고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가수 진성이 겪을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림프종 혈액암
혈액암은 혈액에 구성하는 성분에 생긴 암을 말한다. 림프종 혈액암은 몸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림프계에 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혈액암에 걸리면 정상적인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고 빈혈이 생긴다. 발열‧쇠약‧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가 손상돼 감염에 취약해진다. 종양이 중추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뇌 신경이 마비되는 등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혈액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사멸한다. 이외에도 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이식하는 골수이식요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조혈모세포란 골수에서 혈액을 만드는 세포인데, 환자의 비정상적인 조혈모세포를 제거하고 정상적인 세포를 이식하면 치료 효과가 좋아진다.

◇심장판막증
심장판막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판막이 망가져서 이러한 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군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크게 협착증과 폐쇄 부전증으로 나뉜다. 판막 협착은 판막이 좁아져서 이를 통한 혈액의 흐름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판막 폐쇄 부전은 판막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서 피의 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혈액의 역류가 일어나는 상태다. 심장판막질환은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해지는 호흡곤란 증상이 대표적이다. 판막질환이 오래돼 맥박이 불규칙하게 뛰면 아무런 신체 활동 없이 가슴 두근거림이 생기기도 하며 심한 경우 기침과 피가래 및 가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장판막질환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판막에 병이 있는 경우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하며 경과를 관찰하고, 일상생활이 힘든 정도의 증상이 발생할 때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5/202407150094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