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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물

스크랩 지하수에서 우라늄·라돈 검출… 끓이면 괜찮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18.

 
사진=연합뉴스
개인 소유 지하수 관정의 22%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라돈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지하수를 먹는물로 이용하는 개인 소유의 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 결과가 이와 같았다고 12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2021년부터 개인 지하수 관정 자연방사성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한 3502개 관정 중 22.4%인 783곳에서 라돈이 ‘먹는물 수질 감시 항목 기준’인 1L당 148Bq(베크렐) 넘게 검출됐다. 라돈 농도가 가장 높은 곳은 1’당 2096.3Bq이었다.

조사 관정 1.4%인 50곳에서는 우라늄이 먹는물 수질 기준(1L당 30µg)을 초과해 나왔다. 농도가 높은 경우 1L당 1천209.2µg에 달했다. 다만 이 같은 비율은 2021년과 2022년 조사 때와 비슷하다고 과학원은 설명했다.

과학원은 라돈과 우라늄이 기준치 이상 나온 관정 소유자에게 관정에서 퍼올린 지하수를 바로 마시는 것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정수 처리 후 이용 ▲끓인 후 마시기 ▲3일 이상 보관 후 이용 등 우라늄과 라돈 농도를 낮춘 뒤 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또 농도가 높은 관정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정수기와 라돈 저감 장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과학원에 따르면 지하수 속의 우라늄은 역삼투압방식의 정수장치를 통해 약 97% 이상, 라돈은 폭기장치를 통해 약 86% 이상의 저감 효과가 있다. 또한 라돈이 포함된 지하수는 끓이거나, 이용 전 3일 가량 보관할 경우 함량을 줄일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2/202407120232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