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신간] ‘법의학자의 서재,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

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및 부산의대 법의학교실 나주영 교수가 두 번째 저서 '법의학자의 서재, 삶의 끝에서 삶을 생각한다'를 최근 출간했다.   출처:의사신문 책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죽음의 수용소에서' 등 10권의 책에서 말하는 삶과 죽음을 법의학자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죽음이라는 끝을 향해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그 끝이 오기 전에 생각해야 할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나주영 교수는 '나는 날마다 죽음을 생각한다.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생각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 생각한다. 죽음 뒤에 남겨진 이들을 생각하고, 죽은 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들어 그 말을 살아 있는 이들에게 들려준다'며 '죽음이 있기에 더 소중한 삶을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동안 삶과 죽음만큼 생각하고 알아야 할 것이 더 있을까'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나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MBC 'PD수첩' 등프로그램에 출연해 법의학적 지식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소견을 밝히며 대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는 양산부산대병원 병리과 교수이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의사로서 부검 등 법의학 실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는 저서 '죽은 자의 말을 듣는 눈'을 출간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법의학과 죽음에 대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영감을 선사했다. 나주영 교수는 "경험을 통해 배울 수 없는 것 하나가 있다. 바로 죽음이다"며 "그렇기에 살아있는 자는 죽은 자의 말을 들어야 하고 그들에게서 삶과 죽음을 배워야 한다. 그들의 무언(無言)의 말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의사신문 박한재 기자 h_jai@naver.com * Copyright ⓒ 의사신문 All Rights Reserved. * 본 기사의 내용은 의사신문 언론사에서 제공한 기사이며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관련 문의는 해당 언론사에 연락부탁드립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528244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