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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 암 걸리고도… ‘이렇게’ 먹은 사람은 오래 살았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11.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 진단을 받은 후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른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식 식단은 신선한 과일과 채소, 통곡물, 씨앗, 견과류, 콩류, 올리브 오일을 많이 섭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 생선과 해산물을 1주일에 최소 두 번, 유제품과 저지방 단백질은 매일 소량씩 섭취한다. 다만 붉은 육류와 가공식품 섭취를 최소화하며 단 음료를 끊을 것을 권장한다.

이탈리아 지중해신경학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몰리-사니 연구에 등록된 35세 이상 암 환자 802명을 대상으로 지중해식 식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습관과 건강 여부를 1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암 환자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엄격히 따를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32% 낮아지고,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은 60% 감소했다. 주로 과일, 채소, 올리브 오일과 같은 식품으로 구성된 지중해식 식단은 항산화 화합물의 천연 공급원으로 암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 저자 마리아라우라 보나치오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이 일부 종양의 1차 예방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며 “이 연구는 암 진단 후 식단 관리가 장기적인 건강과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미국심장병학회저널(JACC:CardioOnc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5/202407050160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