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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같은 사람 맞아?"… 90kg 감량한 美 30대 여성, '이 음료' 안 마셨던 게 비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4.

[해외토픽]
 
다니엘의 90kg 감량 전(왼)과 후(오) 모습./사진=더 선
90kg이라는 엄청난 양의 체중을 감량한 미국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는 145kg에서 56kg으로 약 90kg을 감량한 미국 코네티컷주 출신 다니엘 허친슨(32)의 사연이 공개됐다. 다니엘은 2년 전 딸의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이송을 위해 응급 헬리콥터를 타야 했다. 하지만 자신의 체중 때문에 딸과 함께 헬리콥터에 탑승이 불가하다는 말을 들었다. 다니엘은 "그때 아픈 딸 옆에 있을 수 없어 마음이 찢어졌다"며 "이 사건이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결국 다니엘은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처음 6개월 동안은 체중 감량 주사를 맞았다. 다음 해에는 오로지 다이어트와 운동으로 총 90kg을 감량했다. 다니엘은 "탄산음료를 끊고, 하루 세 끼 단백질을 꼭 챙겨 먹었다"고 말했다.

▷탄산음료 끊기=체중 감량을 위해선 콜라,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식욕 촉진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증가해 쉽게 공복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뇌의 시상하부가 자극돼 과식을 유발하고 단 음식을 더 찾게 된다. 특히 탄산음료는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열량이 높지만 비타민과 무기질 등 다른 영양소는 없다. 따라서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면 비만과 영양 불균형을 가져온다, 또한 탄산음료는 위에 부담을 주고 위 식도 괄약근 기능이 떨어뜨릴 수 있다.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 이 근육이 제 기능하지 못하면, 위산이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발생 위험이 커진다. 탄산음료 탓에 복부팽만 증상이 심해지는 것도 문제다.

▷단백질 섭취하기=단백질 모두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참치 ▲연어 ▲계란 ▲두부 ▲콩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해 단백질을 섭취해 보자. 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할 때 자연스럽게 섭취하게 되는 심혈관질환 발병 인자가 적고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2/202407020142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