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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근육 손실 줄이면서 살 빼는 비만치료제 등장할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6. 27.

 
출처:메디칼업저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근육 손실을 줄이면서 체중을 조절하는 비만치료제가 등장할지 관심이 모인다.
21~24일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ADA 2024)에서는 알트임뮨이 비만 및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글루카곤 이중 수용체 작용제 펨비두타이드의 MOMENTUM 임상2상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비만하거나 과체중인 환자에게 펨비두타이드 고용량 투약 시 체중이 15.6% 감소했다. 또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무게인 제지방량은 비만치료제로 활용되는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에서 관찰된 것보다 적게 줄었다.
특히 연구 종료 시점인 48주에도 펨비두타이드를 투약한 환자군에서 지속적인 체중 감소 궤적이 나타나, 치료를 장기간 지속하면 근육 손실을 줄이면서 더 크게 체중을 줄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펨비두타이드군, 감량 체중 21.9%는 제지방량 차지 지질 수치 개선…공복혈당·당화혈색소 증가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
▲이미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MOMENTUM 임상2상에는 체질량지수(BMI)가 30kg/㎡ 이상으로 비만하거나 BMI가 최소 27kg/㎡면서 심혈관질환,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전단계 또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등 최소 한 가지 이상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 391명이 모집됐다.
전체 환자군은 당화혈색소 6.5% 미만, 공복혈당 125mg/dL 이하로 당뇨병이 없었다. 또 과거 체중 감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경험이 있었다.
전체 환자군은 주 1회 펨비두타이드 1.2mg 투약군(98명), 1.8mg 투약군(99명), 4주 동안 주 1회 0.6mg부터 2.4mg까지 빠르게 용량 적정한 군(2.4mg군, 97명)과 위약군(97명)에 무작위 배정돼 48주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며 치료받았다.
환자가 약물을 견딜 수 없다면 용량 적정을 하지 않고 치료를 중단했다. 펨비두타이드군 중 74%가 48주 치료를 완료했고, 이는 다른 비만치료제의 임상2상에서 보고된 결과와 유사했다.
48주 치료 결과, 체중은 펨비두타이드 1.2mg군 10.3%, 1.8mg군 11.2%, 2.4mg군 15.6% 감소했고 위약군은 2.2% 감소에 그쳤다(위약군과 차이 모두 P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shpark@m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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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