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식중독균이 서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스크림에도 세균이 서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리스테리아균이다. 리스테리아균은 다른 식중독균과 다르게 18도 이하에서도 생존하고, 1~45도 되는 넓은 온도 범위에서도 활발하게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아이스크림을 잘못된 환경에서 해동과 냉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식중독균이 증식하게 된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이나 설사 등이 동반되고 뇌염이나 유산, 사산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화한 임산부나 노년층, 신생아에서 감염 위험이 커 더욱 주의해야 한다. 그 외에 아이스크림에서 발견될 수 있는 또 다른 식중독균으로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있다. 아이스크림을 고를 땐 ▲제조 일자로부터 2년 이상 지났거나 ▲포장이 뜯겼거나 ▲바람이 빠졌거나 ▲성에가 꼈거나 ▲모양이 변형된 아이스크림은 고르지 않는 게 좋다. 오래된 제품이라 녹았다가 다시 얼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땐 대장균이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성에는 아이스크림 속 얼음이 겉으로 빠져나와 다시 얼며 생기는 것으로, 실제 아이스크림이 녹았다가 다시 언 적이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외에도 냉동고 아래쪽에 있는 아이스크림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오래됐을 소지도 있지만, 빙과의 강도가 높아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가는 등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통 앞니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앞니가 치아 중 강도가 가장 약하다. 한편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당뇨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데다 액상과당 함량도 높다. 과도한 액상과당 섭취는 비만과 당뇨병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액상과당은 혈액 속 단백질 성분과 붙어 최종당화산물을 만들어내는데, 이 최종당화산물이 혈액 속 염증 물질을 만들면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24/202406240174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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