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DB
‘2024 한눈에 보는 신체·비만·영양 통계자료집’에 의하면, 국내 6~18세 소아청소년의 주중 좌식생활 시간은 186.4분입니다. 이는 학습 목적을 제외하고 앉아있는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2018년도보다 1.4분 증가한 수치입니다. 큰일입니다. 어린 시절 앉아있는 시간이 길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앉아있는 시간 길고 신체활동량 적은 아이, 추후 당뇨병 위험 높습니다. 2. 예방 위한 첫걸음으로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하세요. 오래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 높아져 영국 엑서터대‧브리스톨대, 핀란드대 공동 연구팀이 7~11세 어린이 792명을 24세까지 추적 관찰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이 11세, 15세, 17세, 24세일 때 그들의 혈당, 인슐린 분비량, 혈압, 심박수,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수치 등을 측정했습니다. 신체활동량은 ▲적음(하루 40분미만) ▲보통(하루 40분 이상 60분미만) ▲많음(하루 60분 이상)으로 분류됐습니다. 분석 결과, 하루 3~4시간 가볍게 신체활동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낮아졌습니다. 반대로 하루 6~9시간 앉아있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20% 증가했습니다. 당뇨병 발병은 ‘시간문제’ 오랜 좌식생활은 대사 장애를 유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좌식 생활이 하루 1분씩 늘 때마다 총 체지방량이 1.3g씩 증가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지방량이 많으면 인슐린 저항성이 12~21% 증가하는데, 체내 포도당이 근육에 적절히 사용되지 못해 혈당이 상승하는 등 대사 문제를 일으킵니다. 좌식생활은 체내 항염증 및 항산화 기능을 저해하고 동맥 경직도를 높여 대사기능을 낮추고 각종 혈관 질환을 야기합니다. 연세대 교육과학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는 “당뇨병 예방 차원에서는 운동 총량이 중요하다”며 “1주일에 가벼운 신체활동을 최소 150분은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 주목할 만 한 점은 참여자들이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매일 3~4시간 가벼운 신체활동을 했더니 인슐린 저항성이 다시 낮아졌다는 겁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이 가벼운 신체활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전용관 교수가 소아청소년에게 추천하는 신체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걷기 ▲체중을 이용한 근력운동(스쿼트·버피테스트·팔굽혀펴기) ▲줄넘기입니다. 전 교수는 “이런 활동을 할 때 음악을 들으면 박자를 맞추면서 도파민 분비가 늘어난다”며 “신체활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고, 인지 및 정서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 축구·농구 등 구기 스포츠는 눈과 손의 협응력과 사회성을 기르는 효과까지 볼 수 있습니다. 주말마다 가족 다함께 등산이나 산책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4/202406140092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질병 > 당뇨교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요즘 슬슬 보이던데~ 당뇨 환자에게 그나마 좋은 ‘이 과일’ (0) | 2024.06.20 |
---|---|
스크랩 아시아인 당뇨 호발, 췌장 크기 말고 ‘이것’도 영향[밀당365] (0) | 2024.06.19 |
스크랩 한국 떠나는 '포시가', 소아 제2형 당뇨병 환자 적응증 획득 (0) | 2024.06.17 |
스크랩 '이 열매' 발효하니… 혈당 떨어지고 살 빠지는 효과 기대 (0) | 2024.06.16 |
스크랩 ‘100’이 정상 기준이라던데… 공복혈당 105 나왔다, 당뇨병일까? (0) | 2024.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