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좋은 매실청은 꼭지를 제거하고 중간중간 골고루 섞어줘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실청 담그는 시기가 돌아왔다. 초여름이 제철인 매실은 그냥 먹는 대신 청으로 만들어 먹는 게 좋다. 매실 과육과 씨앗 속 성분을 바로 섭취하면 어지럼증 등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설탕에 절여 분해하는 게 안전하다. 매실청의 건강 효능과 담글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면역력 강화, 간 기능 개선 등 다양한 효과 매실은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매실 속 비타민A, C와 칼륨 등이 항산화와 항염 작용을 해 면역력을 개선하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또 매실이 다량 함유한 구연산은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해 체력을 회복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소화 기능과 간 기능을 개선해 준다. '천연 소화제'로 불리는 매실은 식이섬유와 유기산이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위산 분비를 조절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매실 속 '피루브산' 성분은 독성 물질을 분해해 해독 작용을 하고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간 기능을 개선한다. ◇꼭지 제거하고 3~4일마다 골고루 섞어줘야 매실청을 담글 때 청매실은 6월부터, 익은 황매실이나 홍매실은 7월까지 수확해 담그는 것이 특징이다. 매실청을 담그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준비해 둔 매실을 깨끗이 씻고 물기를 빼준다. 이후 소독이 된 용기에 매실과 설탕을 1대1 비율로 켜켜이 쌓아준다. 완성된 용기는 밀봉해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실온에서 100일간 숙성해주면 끝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우선 매실의 물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숙성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또 매실 꼭지는 쓴맛이 날 수 있어 되도록 이쑤시개로 제거해 주는 게 좋다. 매실청은 설탕이 거의 녹거나 가라앉은 후에 3~4일마다 한 번씩 골고루 저어준다. 자칫 가라앉은 설탕으로 인해 당도가 낮으면 매실이 상할 수 있다. 그렇게 매실청을 실온 숙성한 지 100일이 되면 매실은 건져내고 매실청은 따로 걸러 냉장 보관을 하는 게 좋다. 매실을 넣은 매실청을 실온에 오래 방치하면 과발효돼 '술맛'이 날 수 있어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1/202406110186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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