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이 근육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국립생물자원관 제공
국내에 자생하는 송편버섯이 근육세포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화의 주요 현상인 근감소증이나 근손실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송편버섯은 외양이 송편을 닮아 이런 이름이 붙었다. 이 버섯은 대가 없고, 다 자라면 지름이 15센티미터, 두께가 4센티미터 정도까지 된다. 색은 흰색, 황토색, 황갈색 등이며, 표면이 벨벳처럼 부드럽다. 한반도와 일본, 중국, 필리핀, 유럽,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하는 송편버섯은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된 바 있다. 일년생 버섯이면서 죽은 활엽수에 무리를 지어 자라기에 인공적으로 대량 배양이 가능하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김승영 선문대 교수 연구팀은 송편버섯 균사체 배양액이 외부에서 가해지는 스트레스에 근육세포가 죽는 것을 막고 세포의 증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지난해 송편버섯 배양액이 염증을 유발하는 산화질소 합성효소를 90% 이상 억제하는 것을 확인해 특허로 출원한 바 있다. 실험에서 송편버섯 배양액은 세포의 죽음을 부추기는 ‘카스파아제 3’과 ‘카스파아제 9’ 단백질을 95% 감소시켰다. 또한 사멸을 억제하는 BCL-2 단백질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감소한 카스파아제는 세포의 죽음을 부추기는 단백질 분해 효소로 괴사 및 염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송편버섯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추가적인 효능과 활성물질을 밝히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 김창무 생물종다양성연구과장은 “이 연구는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자생생물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한 좋은 예시다”며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생물자원이 산업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발굴과 응용 연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걀, 콩, 소고기 등을 섭취하는 것도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달걀에는 근육 합성을 촉진하는 물질인 류신이 풍부하다. 콩에도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콩을 발효하면 이런 영양소가 더 풍부해지는데, 류신의 경우 발효 후 기존의 약 28배로 늘어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11/202406110106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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