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가 중요한 건 알지만 챙겨 먹는 게 쉽진 않다. 그래서 간단하게 빵으로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당뇨병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호밀빵 먹고, 고기·생선·채소 곁들이길 빵은 섭취 후 혈당을 빠르게 올긴다. 가급적 빵 대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게 좋다. 그게 어렵다면 같은 빵이라 하더라도 우유식빵 보다는 호밀빵이나 통밀식빵 같이 정제가 덜 된 것으로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은 주로 십이지장에서 흡수되는데, 빵과 함께 고기·생선·채소를 곁들이면 위에서의 배출이 지연되면서 식후 혈당이 비교적 천천히 오르므로 이 방법을 추천한다. 반면 빵에다가 수프나 감자처럼 탄수화물 식품을 추가로 먹는 건 권하지 않는다. ◇식사 두 시간 후 혈당 안정됐다면 괜찮아 어쩔 수 없이 빵을 먹어야 한다면 먹고난 후 혈당을 재보자. 만약 빵을 먹고 두 시간이 지났을 때의 혈당이 140 아래로 조절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형 당뇨는 원래 식사 후 혈당이 높아졌을 때 저장된 인슐린을 잘 분비하지 못 하는 게 문제다. 아침에 빵을 먹고 혈당이 급격히 높아지는 건 2형 당뇨라면 흔히 겪는 문제이지만, 두 시간이 지났을 때 140 미만으로 낮아진다면 그 이후에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서 혈당을 떨어뜨리고 유지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식사 준비를 할 겨를이 없어 빵 말고는 대안이 없다면 메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는 식사하고 한두 시간 후에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는 게 낫다.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05/202406050207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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