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빨았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 난다면… 세탁기 ‘이곳’ 확인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6. 4.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세제 넣는 칸을 잘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빨래했는데도 옷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 불쾌할 때가 있다. 이런 냄새가 자주 발생한다면 세탁기 상태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세제 찌꺼기 등으로 인해 세탁기 내부에 세균·곰팡이가 발생한 상태에서 옷을 빨면 냄새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제 칸 찌꺼기 제거해야
빨래에서 나는 냄새를 없애려면 세제 넣는 칸을 잘 관리해야 한다. 항상 물기가 닿는 세제 칸은 남은 세제 찌꺼기가 눌어붙고 세균·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그럼 빨아도 옷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세제 칸을 분리해 청소 솔로 세제와 먼지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게 좋다. 솔이 닿지 않거나 물때로 인해 변색된 부분은 락스 물에 담가 때를 빼야 한다. 세탁조도 내용물을 뺀 뒤 과탄산수소를 한 컵 붓고 따뜻한 물을 세탁조의 80%까지 채운 뒤 표준세탁으로 작동시키면 세척할 수 있다.

◇드럼세탁기, 고무패킹까지 닦아줘야
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세탁기 입구 고무패킹도 주기적으로 닦아줘야 한다. 눈에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 역시 누수를 막는 과정에서 물이 고여 찌꺼기가 끼고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고무패킹은 마른 천에 치약을 묻혀 닦고, 세척 후에는 물기가 마를 때까지 건조한다. 심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락스를 사용해 세척할 수도 있다. 키친타올을 2장 정도 접어 고무패킹의 접히는 부분에 끼우고, 락스를 뿌린 뒤 헹굼·탈수 기능을 이용해 세척하면 된다.

◇배수 필터 보푸라기도 없애야
세탁기 배수 필터도 청소하면 좋다. 배수 필터에 보푸라기, 실밥 등이 낀 채로 계속 사용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또 배수 필터가 막혀 배수펌프 과열과 오작동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배수 필터는 뚜껑을 잡고 돌려 분리한 뒤, 칫솔 등을 활용해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고 세척 후에는 완전히 건조한 뒤 사용한다.

◇뚜껑 열어서 건조한 상태 유지해야 도움
세탁기로 인한 냄새를 방지하려면 내부에 물이 고이거나 습기가 차는 것을 막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열어두고, 습도가 높은 화장실보다는 공기가 잘 통화는 베란다에 세탁기를 놓는 게 좋다. 그리고 수시로 거름망에 구멍이 나 있는지 확인한다. 거름망이 없는 세탁기는 더욱 신경 써서 세척·관리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8/202405280193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