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류의 장/마이온리독 My Only Dog

스크랩 반려동물과 함께 건강해지려면 '이 약' 챙겨야[멍멍냥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5. 24.

반려동물과 함께 산다면 기생충 감염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명 시대다. 이들에게 반려동물은 삶의 동반자이지만 개, 고양이 등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의 건강은 언제나 걱정거리고 관심의 대상이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구충제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구충제는 위생환경이 좋아지면서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아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생충은 박멸되지 않았으며 여전히 곳곳에 존재한다. 구충제 복용률이 상승하면서 기생충 감염 유병률이 하락했을 뿐이다. 기생충은 지금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자신의 몸을 계속 그루밍하고, 뭐든 입으로 가져가는 경향이 있어 기생충과 그 유충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 반려동물이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다보니,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 역시 기생충 감염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반려동물과 반려동물 양육자에겐 구충제 복용이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구충제는 너무 자주 복용할 필요도 없다. 강아지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은 2~3개월 간격으로, 사람은 6개월에 한 번만 구충제를 복용하면 된다. 시기는 상관없다. 규칙적인 복용이 중요하다. 종종 구충제는 봄, 가을에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는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을 수 있는 때가 한정됐던 과거의 얘기다. 요즘은 사시사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기에 굳이 계절을 따져가며 구충제를 복용할 이유가 없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더라도 유기농 채소, 날 음식을 자주 먹는다면 구충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게 권장된다. 유기농 채소의 경우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기생충이 있을 가능성이 크지만, 가볍게 씻어 먹는 사례가 많다. 또한 가열하지 않은 날 음식은 기생충이 잔존할 위험이 크다. 기생충 감염은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생충 감염 위험이 큰 음식을 섭취한다면 구충제를 적극적으로 복용할 필요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3/202405230222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