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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콩팥병,부종,

스크랩 혜리, 얼굴 부기 빼는 방법 공유... 밤마다 '이곳' 눌러 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3. 21.

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피부를 위한 나이트 케어 방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가수 겸 배우 혜리(29)가 피부를 위한 나이트 케어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혜리’에 출연한 혜리는 자기 전에 하는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그는 “자기 전 피부 관리 꿀팁이 있는데, 꿀밤 얼굴 마사지를 하면 피부의 노폐물을 뺄 수 있다”며 약지로 얼굴을 바깥쪽으로 누르고 쓸어주는 마사지 방법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맨 살에 마사지했다가는 주름이 생기기 쉬워 크림 제품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혜리가 평소 즐겨하는 얼굴 마사지는 피부에 어떤 효과를 줄까?

 

얼굴 마사지는 부기 완화에 효과적이다. 보통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쉽게 붓는다.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얼굴 마사지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부기가 빠진다. 피부를 눌러주면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과 근육을 이완시켜 근육통·긴장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마사지 시작 전에 핫팩을 피부에 대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개선돼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혜리’ 캡처

강한 힘으로 얼굴 마사지를 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다. 얼굴을 세게 누르면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멍이 들 때까지 피부를 문질러야 독소를 배출한다는 내용이 돌아다니는데, 과학적 근거 없는 이야기다. 피부 상태에 따라 견딜 수 있는 힘의 크기가 사람마다 달라 혈관과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정도로 마사지를 하는 게 좋다. 마사지 횟수와 시간 역시 유동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마찰 강도를 줄여주는 마사지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얼굴에 피부염이 있거나 여드름이 심하다면 안면 마사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부에 가해지는 강한 자극이 피부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상처가 있는 부위를 함부로 건드렸다간 덧날 수 있다. 마사지 전 손은 반드시 비누로 씻어야 한다. 지저분한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트러블이 생기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19/202403190133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