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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몸에서 스멀스멀 악취 나 고민일 때… ‘이 음식’ 도움 [푸드 테라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3. 5.

겨울에도 두꺼운 옷을 뚫고 나오는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액취증이 원인일 수 있으며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도움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히포크라테스는 ‘음식으로 치료할 수 없는 건 약으로도 치료하지 못한다’는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음식은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헬스조선은 매주 한 편씩 [푸드 테라피]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성이 흔히 겪는 질병과 뷰티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고, 심한 냄새까지 올라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적지 않다. 혹시라도 옆에 사람들에게까지 냄새가 날까봐 매일 땀 억제 제품을 바르거나 심한 경우 수술을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땀 냄새가 유독 심한 이유는 뭐고, 어떤 음식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액취증이 원인일 수도
겨울에도 두꺼운 옷을 뚫고 나오는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액취증을 의심해야 한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에서 땀이 과다 분비돼 연화된 피부의 각질층에 세균 또는 진균이 작용해 발생한다. ▲흰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분비가 변색된다 ▲다른 사람들에게 암내가 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겨드랑이에 유독 땀이 많이 난다 ▲평소 귀지가 건조하지 않고 축축하고 끈적하다 등의 증상이 있다면 액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타민A‧비타민E 풍부한 식품 도움
액취증은 평소 체내의 땀을 억제하거나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게 좋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민A와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 등이 있다.

▷비타민A=비타민A를 많이 섭취하면 피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저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비타민A가 함유된 식품으로는 당근과 녹황색 채소 등이 있다.

▷비타민E=비타민E는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과산화지질 배출을 억제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E는 땅콩, 깨, 호박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

▷고지방‧고열량 식품은 피하기=피부는 가스를 내뿜으면서 대사활동을 하는데 고지방‧고열량 음식은 땀샘 분비를 촉진하고 체취를 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단호박 시금치밥 사진/사진=《맛과 건강, 뷰티를 동시에 챙기는 마법의 레시피》

<단호박 활용한 ‘단호박 시금치밥’ 레시피>
‘맛과 건강, 뷰티를 동시에 챙기는 마법의 레시피’에서 소개한 ‘단호박 시금치밥’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재료(2인분 기준) - 단호박 1/4개, 시금치 20g, 쌀 150g, 된장 2큰술, 매실청 2큰술, 물 3큰술, 들기름 1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약간

1. 단호박을 깨끗하게 씻은 후 씨를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 다음, 적당한 크기로 썬다. 시금치는 깨끗하게 씻은 다음 뿌리 부분을 잘라 다듬는다.
2. 쌀을 씻어 평소대로 물을 넣고, 준비해둔 단호박과 시금치를 얹어 밥을 짓는다(단호박과 시금치는 수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평소 밥물 양으로 충분하다).
3. (양념장) 된장에 매실청과 들기름을 넣고 잘 섞는다.
4. 설탕, 다진 마늘, 물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식성에 따라 청양고추를 다져 넣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29/202402290129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