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주목받는 블록버스터급(매출 1조원 이상) 신약에 의외의 치료제가 올랐다. 최근 트렌드 신약이라고 할 수 있는 비만 치료제나 알츠하이머 약이 아닌 '조현병' 치료제가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치료제 1위에 등극했다. 미국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지난해 말 140억 달러(약 18조 5000억원)에 바이오텍을 인수하면서 조현병 치료제인 '카엑스티(KarXT)'가 올해 가장 주목받는 치료제로 떠올랐다. 4년 후인 2028년까지 카엑스티의 예상 매출은 28억 달러(약 3조 7000억원)에 달한다. 조현병은 대부분 신경학 질환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심각하지만 희귀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법이 충분하지 않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임상 3상과 2상 등 3개의 위약 대조 연구 데이터를 가지고 규제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또한 회사는 장기 임상시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 성과와 함께 카엑스티의 또 다른 특징은 기존 조현병 치료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기존 치료제들은 졸음이나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하지만 카엑스티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효능을 높였다는 점에서 보다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회사는 적응증 확대도 시도하고 있다. 조현병 치료를 넘어 알츠하이머 환자나 다른 정신질환 치료제, 보조 치료제 등으로 임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현재 치료제 승인을 심사 중이며, 최종 심사기일(PDUFA)은 오는 9월 25일이다. 이후 시장 진입에 대한 성공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올해의 치료제 2위에는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이 올랐다. 이 약의 2028년 예상 매출은 22억 달러다. 3위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레스메티롬'이었고, 4위는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소타터셉트', 5위 ADC 폐암 치료제 '다토포타맙 데룩스테칸' 등이 뒤를 이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07/202402070270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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