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13종의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정상인보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두 배 더 높다. 따라서 적절한 예방적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당뇨병 환자를 분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13종의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홍콩 중문대, 스웨덴 룬드대 연구팀이 심혈관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한 연구들을 메타 분석했다. 연구팀의 목표는 고혈압, 흡연 등 심혈관질환의 알려진 위험요인을 넘어 심혈관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것이었다. 위 메타 분석에서 321개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추출한 결과, 그 중 13개가 심혈관질환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었다. 바이오마커는 NT-proBNP, TnT, 트리글리세라이드, C-반응성 단백질 등이다. 그중에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바이오마커는 NT-proBNP였다. 1만6000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NT-proBNP 표준편차가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64% 증가했다. 연구팀은 “향후 연구에서 이 바이오마커들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는 가치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 치료 표준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커뮤니케이션 메디슨(Communication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26/2024012601987.html |
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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