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 이로운 영양소가 많아 소위 '슈퍼푸드'로 불리는 브로콜리는 빽빽한 꽃봉오리가 특징이다. 그러나 이 꽃봉오리 안에 벌레와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올바르게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실제 지난 2013년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1년간 한 사람이 소비하는 냉동 브로콜리에는 평균 1660마리의 벌레가 들어있다.
브로콜리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배추좀나방 유충은 크기도 작고 색상도 연두색이라 특히 발견이 어렵다. 브로콜리 꽃봉오리는 사이사이를 모두 씻는 데 한계가 있어 결국 흐르는 물에 대충 세척하는 사람이 많은데, 벌레가 남아있을 수 있다. 효과적인 브로콜리 세척법을 알아본다.
◇소금물·식초물에 담가야 이물질 배출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기보다 소금이나 식초물에 담가놔야 한다. 모양 특성상 벌레 등 이물질이 숨어있기 좋은 공간이 많아 흐르는 물에 씻어도 이물질을 전부 제거하기 어렵다. 소금이나 식초를 희석한 물은 브로콜리 외부에 묻은 농약을 제거해준다. 또 브로콜리가 잠길 만큼 소금이나 식초물에 뒤집어서 30분 정도 담가둬야 송이 사이로 벌레 등 오염 물질이 빠져나올 수 있다. 다만 브로콜리뿐 아니라 모든 채소는 소량의 농약을 비롯한 이물질이 있을 수 있어 최대한 담금물 세척을 하고, 이때 소금 또는 식초를 희석한 물을 사용해주는 게 좋다.
배추좀나방 유충은 브로콜리에서 쉽게 발견되는 편이다./사진=농촌진흥청
◇먹을 땐 물 붓지 말고 2~3분 삶아야
꼼꼼히 세척한 브로콜리를 섭취할 땐 살짝 삶아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오래 삶거나 끓이면 항암 성분이 떨어질 수 있고, 살짝 삶아야 영양소가 체내에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따라서 되도록 물을 붓지 않고 그대로 쪄 먹는 걸 권장한다. 100도 이하에서 약 2~3분간 데치듯이 삶아 먹으면 된다. 한편, 브로콜리 줄기에도 영양가가 많아 함께 먹는 게 좋다. 줄기를 먹을 땐 거친 식감을 완화하기 위해 겉껍질을 벗기자. 줄기의 가장 끝부분 2~5cm도 식감이 거칠어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버린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19/20240119020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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