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포트에 생긴 물때를 제거하려면 식초나 구연산을 활용하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차와 커피를 마시기 위해 전기포트를 자주 사용한다. 그러다 보면 전기포트 바닥에 금세 하얗거나 거무죽죽한 동그란 물때가 생긴 걸 볼 수 있다. 그대로 쓰기엔 찝찝하고. 물때가 열전도를 방해해 물 끓이는 시간도 길어진다. 그런데, 전기로 물을 끓이는 전기포트는 전자제품이라 세척이 까다롭다. 일반 그릇처럼 물에 담가 세척했다간 고장 나기 쉽다. 전기포트 세척 방법을 알아봤다. 물때를 제거하려면 우선 식초를 사용하면 된다. 전기포트 안에 식초를 약 500ml 붓고, 끓이지 않은 채로 1~2시간 담아둔다. 식초는 커피포트 내부를 살균하는 동시에 물때를 중화시킨다. 이후 식초를 버리고 전기선이 연결된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해서 전기포트 안을 깨끗한 물로 헹군다. 맹물을 넣어 끓이고 버리기를 4~5번 정도 반복한 후에 다시 사용하면 된다. 물때가 심하다면 구연산을 이용해서 씻을 수 있다. 구연산은 매실이나 레몬 등에 풍부한 유기산의 일종이다. 구연산은 정균·해독·연수 효과가 뛰어나 ▲소독·세정 용품 ▲탈취제 ▲세탁용 섬유유연제 등을 만들 때 자주 쓰인다. 전기포트에 물을 가득 담아 끓인 후, 구연산 약 2큰술을 뜨거운 물에 녹여준다. 15~30분이 지난 후 구연산이 녹은 물을 버린다. 그리고 식초로 씻을 때처럼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면 된다. 만약 집에 식초와 구연산 모두 없다면 깨끗한 천에 물을 적셔 전기포트 내부를 부드럽게 닦아내도 된다. 이 방법은 전기포트를 사용하지 않아 내부가 차가울 때만 실시한다. 젖은 천으로 안쪽을 닦은 후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게 좋다. 전기포트 겉면은 마른 걸레를 사용해 연결 플러그 부품 등이 고장 나지 않도록 먼지만 간단히 제거한다. 한편, 처음 전기포트를 사용할 땐 밑바닥을 식용유로 한 번 닦아내는 게 좋다. 유해 성분인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연마제는 스테인리스를 깎거나 광택을 낼 때 사용되는 물질로, 세제로는 잘 제거되지 않는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15/2024011502134.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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