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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신동 “37㎏ 뺐다가 41㎏ 쪄”… 요요 반복되면 안 좋은 이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 15.

가수 신동이 요요로 인해 37㎏을 뺐다가 41㎏이 쪘다고 고백했다. /사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 캡처
가수 신동(38)이 요요로 인해 41kg이 쪘다고 고백했다.

지난 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 신동은 “나는 37㎏을 뺐다가 41㎏이 쪘다”며 “내 앞에서 요요를 논하지 말라, 넘어가자”고 말했다. 체중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는 요요현상, 문제점은 없을까?

◇극단적 다이어트, 요요현상 유발
하루 500kcal 미만 섭취, 3~4시간 이상 운동 등 ‘극단적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의 대표적 원인이다. 체성분은 평소 식사법, 활동량, 수면의 시간과 질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생활 습관을 고치지 않고 섭취량과 움직이는 양만 조절해서는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단기간에 빨리 살을 빼도 본래 생활 패턴으로 돌아가면 다시 살이 찌게 된다.

◇살 잘 찌는 체질로 변화
음식 섭취량이 급격히 감소하면 몸은 이를 비상사태로 받아들인다. 칼로리 소모를 줄이고 지방을 아껴 쓴다.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 대사량인 기초대사량도 덩달아 떨어져 평소 소모되는 에너지가 줄어든다. 이런 상태에서 다이어트 전처럼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중이 증가해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화한다.

◇요요현상, 당뇨병 발생 위험 높여
잦은 요요현상은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요요가 반복되면 복부에 쌓인 지방이 핏속으로 들어가 다른 조직을 침투한다. 이 과정에서 생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인슐린 저항을 증가시키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팀이 해마다 건강검진을 받는 48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체중 변동 폭과 당뇨병 발생 여부를 관찰한 결과, 몸무게 변화가 큰 사람은 변화가 거의 없는 사람보다 당뇨병 발생 위험이 1.8배 이상 큰 것으로 파악됐다.

◇요요가 치매까지 유발?
요요현상으로 발생한 콜레스테롤은 치매로도 연결된다. 학술지 ‘란셋’에 의하면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오를 때마다 치매 위험이 5%씩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미만 중년의 경우 콜레스테롤과 치매 사이 상관관계가 뚜렷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39㎎/㎗ 상승했을 때 중년 실험 참가자의 치매 위험이 10년 내 10%, 10년 이후에는 17%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수치가 가장 높은 그룹(190㎎/㎗ 이상)의 치매 발병률이 가장 낮은 그룹(100㎎/㎗미만)보다 59%나 더 높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1/11/2024011101516.html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