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은 동아에스티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K이노엔은 자체 개발 중인 EGFR 저해제를, 동아에스티는 단백질 분해 기반기술을 공유해 EGFR L858R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차세대 EGFR 분해제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양사가 개발할 EGFR 분해제는 L858R 변이를 포함한 표적단백질 EGFR과 세포 내 단백질 분해 시스템이 약물에 동시 결합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고 없애는 원리다. L858R 변이를 포함해 주요 약물 저항성 EGFR변이가 발생한 EGFR 단백질 자체를 분해시키기 때문에 정상 EGFR 저해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이노엔 R&D총괄 송근석 전무는 “이번 공동연구로 당사가 개발 중인 알로스테릭 EGFR 저해제 물질을 EGFR 분해제로도 개발해 약물 유형을 다양화하고 치료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며 “그동안 치료에 한계를 보인 기존 EGFR 약물 내성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9/08/2023090801174.html |
'병원 치료 > 항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바이오로직스, BMS ‘면역항암제’ 위탁생산 계약… 3213억원 규모 (0) | 2023.09.20 |
---|---|
스크랩 유방암 표적항암치료제 효과 낮추는 ‘유전자’ 발견 (0) | 2023.09.15 |
티쎈트릭+화학요법, 뇌전이 폐암 환자에 효능 입증할까 (0) | 2023.09.07 |
"몸속 숨은 암세포 찾아내 항암 효과 높인다" (0) | 2023.09.07 |
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호주 판매허가 획득 (0) | 2023.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