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앙대광명병원 제공
국내 위암 치료 권위자로 알려진 김형호 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사진>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9월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김형호 교수는 부산대 의대를 졸업 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암센터장을 역임했다.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선구자로, 세계 최초의 조기 위암에서 복강경 수술의 효용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전향적 연구 (KLASS study)의 총괄 책임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진행성 위암에서의 복강경 수술, 로봇 위암 수술 임상 연구, 국산 로봇의 적정화를 위한 연구,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 그리고 수술 후 최적화된 회복을 위한 ERAS (Early Recovery After Surgery) 연구 등을 진행해 왔다. 특히 위암에서 복강경 감시림프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무분별한 림프절 및 위 절제를 막고 수술 후 위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술식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중앙대광명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김형호 교수의 합류로 수도권 서남부 중증질환치료 거점 병원 역할이 더욱 가중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함께 수술 잘 하는 병원으로 지역의료 역량 향상에 기여할 예정” 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31/20230831011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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