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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당뇨교실

스크랩 당뇨 환자, 일반인보다 입원 확률 높아… 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8. 18.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입원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입원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홍콩 홍콩중문대 연구팀은 평균 당뇨병 환자 75만8254명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입원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입원률울 16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참가자들과 정상 대조군 75만8254명의 입원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보다 입원할 확률이 높았다. 당뇨병 환자의 60.5%가 입원을 한 반면, 일반인은 56.5%만 입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1000년당 3359일을 입원했다. 이는 일반인(1000년당 2350일)보다 높은 수치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젊은 나이일수록 입원 비율이 높았다.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합병증 발생도 많아 입원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젊은 당뇨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혈당뿐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로스 의학(PLO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8/14/202308140087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