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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크리에이터 정관진 저작권 글

부동증후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3. 8. 14.

부동증후군

 

 

암 환자가 많은 시간을 누워 보내는 경우 신진대사와 생리적인 변화가 초래된다.

 

칼슘을 비롯한 뼈를 구성하는 성분들이 빠져 나가 심하면 과 칼슘혈증이 생기기도 하며, 병적골절, 근육위축, 욕창, 신경마비, 근육의 오드라 듦 , 심부정맥혈전증, 폐색 증 등이 생길 수도 있다.

 

 

몸 망가짐

항암화학요법이나 큰 수술을 받은 환자를 곧 바로 걷게 할 수는 없다. 할지라도, 맨손 체조나 탄력밴드를 이용하여 침대에서 낮은 강도의 저항 운동을 함으로 전체적으로 몸이 망가지는 것은 어느 정도 최소화할 수 있다. 어느 정도 걸을 수 있는 사람은 하루에 한 두 번은 적극적으로 걷는 것이 좋다.

 

 

피부 관리

누워 지내는 환자에게 욕창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러 가지 특수 침대를 사용할 수 있지만 2시간 마다 체위를 변화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방사선치료를 받은 피부는 재생력이 약하므로 욕창이 안 생기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단 욕창이 생기면 적절히 치료하여 감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치유를 돕기 위해 아연(zinc)을 비롯한 미네랄, 비타민 B, C의 섭취를 늘인다. 방사선치료로 인해 욕창의 치유가 잘 안될 때에는 근 피막 이식이 필요하나 방사선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이 끝난 후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므라듦(관절 구축)

오래 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같은 자세로 고정되어 있을 때는 근육이나 인대가 짧아져 수축된다. 어깨, 발뒤꿈치, 허벅지, 오금 등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2-3회씩 예방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