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오쏘몰 이뮨’
[헬스코리아뉴스 / 이한울] 코로나19를 계기로 비타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고함량 비타민을 출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오쏘몰 이뮨’의 흥행 이후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고함량 비타민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오쏘몰 이뮨’은 2020년부터 동아제약이 독일 건강기능식품기업 오쏘몰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액상과 정제가 결합된 비타민이다.
‘오쏘몰 이뮨’은 동아제약이 국내에 공식 론칭하기 전까지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해야 하는 제품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특히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이중복합제형으로 설계돼 국내 출시전 부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쏘몰 이뮨’의 매출은 코로나 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급증했다. 2020년 87억 원에서 2021년 284억 원, 지난해 655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278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전체 매출액은 1000억 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른 제약사들도 잇따라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고함량 비타민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1월 액상, 캡슐, 정제 등 3중 복합 제형으로 구성된 멀티비타민 ‘아임비타 이뮨샷’을 출시했다. ‘아임비타 이뮨샷’은 현대인의 활력을 채우기 위해 비타민 B군 5종을 1일 기준치의 최대 4000% 이상 가득 채운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론칭 4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일동제약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마이니'도 신제품 2종 '마이니 딥슬립 이뮨'과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을 이 달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정제 형태의 기능성 원료가 들어 있는 상단부의 뚜껑과 액상 마그네슘을 담고 있는 아래쪽의 용기로 구성돼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에너씨슬 퍼펙트샷’을 선보였다. 이 제품 역시 액상과 정제를 결합한 형태로 비타민B와 간 건강에 좋은 밀크씨슬을 담았다. 출시 한 달 만에 10만병 판매고를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이달 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을 론칭하고 멀티비타민 ‘마이핏V 이뮨128’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직접 맞춤 설계한 12종의 비타민과 8종의 미네랄 성분을 담았으며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B군은 4000% 고함량을 넣었다. 회사측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은 150%로 충분히 배합했다”며, “빠른 흡수를 위해 액상과 알약(정제)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2019년 6369억 원에서 지난해 9061억 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이한울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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