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에서는, 인체를 포함하여 자연계의 모든 현상이, 전체의 변화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부분의 변화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암은 부분의 변화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입니다. 어떤 세포의 유전자가 변하면서 암세포가 만들어 지고 면역력이 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스스로 증식하면서 그 부위에 정착합니다. 이때는 현재의 진단 기술로는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크기가 작습니다. 인체의 어느 부위에 있던 아주 작은 세포 하나가 변형되면서 만들어진 암 때문에 인체 전체가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는 대는 인체 전체를 통괄하는 면역력이 적절한 역할을 하지 못한 이유도 있습니다. 면역력이 없으면 암보다 먼저 감기나 간단한 상처로 죽습니다. 면역력이 없는 살아있는 인체라는 것은 존재하기 힘듭니다. 면역력을 구성하는 수많은 단위들은 어떤 하나가 강해지면 이에 대응하는 다른 하나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인체의 상황에 따라 면역력은 암세포의 적군이 되기도 하고 아군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현대의학적인 방법의 암 치료에 대해서는 회의론자(懷疑論者)입니다. 병원에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도움만 받고 자연적인 방법으로 스스로 노력해서 암을 치료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종격동 종양은 경험이 있는 의사도 부족하고 임상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약도 없고, 암의 성질도 사납습니다. 대체의학적인 방법으로 암을 치료하려 노력할 때, 이 노력들이 인체의 어떤 부분에 영향을 주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변화시켜서 암을 치료하는지 정확히는 모릅니다. 케일 녹즙을 복용할 경우와 미나리 녹즙을 복용할 경우 인체에서 암을 치료하기 위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차가버섯을 복용할 경우와 미슬토 주사를 맞을 경우 어느 부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현재로서는 분석도 할 수 없고 임상실험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노력들이 인체에 항상 같은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변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위상전환(phase transition)의 중간상태 ( 암세포가 정상세포로 바뀌는 중간 단계 혹은 암세포에 적응되어 있는 면역력이 암 세포를 적으로 인식하는 중간 단계 )에서는 모든 단위들의 상태가 불안정하며 예측 가능한 선형(linear)의 방정식을 따르지 않고 혼돈된(chaotic) 모습을 보입니다. 이런 위상전환이 이루어지는 혼돈 상태에서는 하나의 세포도 생명체와 유사한 특성을 나타냅니다. 이런 상태를 카우프만은 "생명은 카오스의 벼랑 끝에 존재한다(life exist at the edge of chaos)라고 하였습니다. 아주 길었던 글을 짧게 줄이는 바람에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제가 하려고 하는 말은 암 치료 방법은 단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체의학을 따져서 이해하려 하고, 이론을 따지고, 생각이 복잡해지기 시작하면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먼 훗날 기계 속에 들어갔다 나오면 모든 질병이 치료되는 세월이 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인체에 대해서는 스스로 감(感 feeling)으로 느껴야 합니다. 깨끗하고 건강한 물과 공기가 있는 곳에서 현명하게 힘을 다해서 운동을 하고, 먹어야 할 것과 먹지 않아야 할 것을 구분해서 먹고, 필요한 약간의 부가적인 노력을 하면,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암이 쉽게 치료됩니다. 암에 좋다고 하는 것을 다 먹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선택할 시간도 없습니다. 중요한 몇 가지만 선택해서 최선을 다 하십시오. 암으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의 집에 가보면 한 분의 예외 없이 적어도 열 가지 이상의 암을 치료한다는 약재들이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지 않고 암을 치료한 분을 본적이 없습니다. [자작나무차가버섯카페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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