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손나은은 유튜브 채널 'YG STAGE'에 출연해 부기 관리 비결로 저염식 식단을 꼽았다./사진=유튜브 채널 ‘YG STAGE’ 캡처
그룹 '에이핑크'의 전 멤버이자 배우 손나은이 부기 관리 비결로 저염식 식단을 꼽았다.
지난 6일 손나은은 유튜브 채널 ‘YG STAGE’에서 "관리한다고 저염식을 해요. 음식도 그렇고…. 안 붓게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저염식이란, 나트륨을 적게 먹는 식사방법을 말한다. 저염식이 정말 부기를 빼는 데 효과를 낼까?
저염식 식사는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우리 몸은 체내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어 체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농도를 조절하려 일시적으로 수분의 양을 늘린다. 따라서 라면과 같이 짠 음식으로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면 혈관 내부 체액 부피가 증가한다. 체액 부피가 커지면 나트륨과 물이 혈관에서 밖으로 나가려는 압력인 혈관 정수압이 커지는 반면 나트륨과 물이 혈관으로 다시 들어가려는 압력인 혈장 삼투압은 줄어들며 부기가 발생한다.
그러나 갑자기 저염식으로 식사를 하면 입맛이 따라가지 못해 쉽게 포기할 위험이 있다. 저염식 식사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싶다면 천천히 단계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염분이 많은 자극적인 찌개, 탕 대신 맑은 국과 된장국을 먹고 기존의 절인 김치 대신 겉절이나 물김치로 바꾸는 식이다.
한편, 무조건적으로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좋지 않다. 나트륨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몸속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혈액의 양을 조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트륨이 결핍되면 단기적으로 소화액의 분비가 잘되지 않아 식욕이 떨어지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전신무력, 권태, 불안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한다. 나트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0mg 이하이며 소금으로는 6g 이하로, 적정 섭취는 필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4/10/202304100147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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