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의 희귀 혈액암 치료제가 FDA의 가속 승인을 받았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한지혁 기자] 일라이 릴리의 희귀 혈액암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 승인을 받았다. 27일(현지시간),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는 자사의 희귀 혈액암 치료제가 미국 보건 당국의 사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제이피르카(Jaypirca)’라는 이름의 해당 약물은 적어도 두 종류의 치료를 받은 ‘맨틀 세포 림프종(Mantle cell lymphoma)’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치료제로, 몇 주 내로 미국 내에서 시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당국에 따르면, 30일간 일일 200mg의 제이피르카를 복용할 경우 도매가로 2만1000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맨틀 세포 림프종은 림프절에 위치한 백혈구에서 발생하여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는 희귀한 혈액암의 일종이다. 제이피르카에 대한 최근 임상시험 결과, 120명의 환자 중 절반가량이 약물에 대한 반응을 나타냈으며 13%에서는 완전 관해 반응이 확인됐다. FDA가 제이피르카의 사용을 가속 승인함에 따라, 제이피르카는 금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됐던 5가지 약물 중 첫 번째로 시장에 나온 약물이 됐다. 메디컬투데이 한지혁 hanjh3438@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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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암정복 그날까지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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