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쓰는 목적이나 이 책을 읽는 분들의 공통된 목적이 차가버섯을 이용하여 암이나 당뇨, 간염, 아토피성 피부염, 지루성 두피염 등의 난치병을 치료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좋은 차가버섯을 선택해야하는 것입니다. 믿을 수 있는 것보다 믿을 수 없는 것이 더 많은 국내의 건강식품 시장에서 아무런 지식이 없이 그냥 차가버섯을 선택했다가는 많은 경우 실망을 하게 됩니다.
차가버섯을 팔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가버섯을 전혀 모르고 있고 러시아에 대해서도 모르고, 러시아에서 차가버섯 수집이나 수출을 대행해 주는 사람도 차가버섯을 모르고, 심지어는 차가버섯이 그렇게 좋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믿지 않으면서, 그렇게 차가버섯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돈은 벌어야 하겠고 한국 사람들이 버섯을 좋아하고 해서 장사거리로는 훌륭하니까 효능이 있는 좋은 차가버섯 근처에도 가 본적이 없는 (어차피 어떤 게 좋은 차가버섯인지 모르니까) 쓰레기 보다 못한 차가버섯을 수입해 와서는 신이 선물한 기적의 버섯이라고 선전하면서 팔고 있는 업자도 있습니다. 신은 모든 것을 주지만 공짜로는 잘 안 줍니다. 어떤 차가버섯 판매업자들은 신토불이를 내세우며 북한에서 채취한 개마고원 차가라고 사기를 치고 있고 어떤 회사는 백두산 차가버섯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차가버섯은 지구상에 없는데도. 차가버섯 판매회사가 다 이렇게 어지러우면 좋은 차가버섯 사먹기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 라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국내에도 굉장히 좋은 차가버섯을 파는 회사가 틀림없이 있습니다. 좋은 차가버섯을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어도 러시아에서 차가버섯을 채취하고 건조하는 곳에 직접 갈 수 없다면(러시아의 보통 도시에 가서는 좋은 차가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차가버섯은 납품하는 곳이 이미 정해져 있어서 도시의 수집상에게까지 잘 오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좋은 차가버섯을 파는 회사를 선택하는 능력을 갖춰야합니다. 필자가 생각해도 보통 사람이 좋은 차가버섯 구해서 복용하기가 되게 어렵습니다. 이 곳에 좋은 차가버섯 파는 업체를 몇 군데 적고 싶지만 이 책이 추구하는 진실성에 오해가 생길 것 같아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좋은 차가버섯을 파는 업체 선택에 확신이 안 서면 필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를 한번 방문해 주십시오. 여기서는 누구나 설명하는 그런 정도의 설명밖에는 그래서 약간은 실질적이지 못한 이론상의 설명으로 매듭짓겠습니다. 좋은 차가버섯을 구분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첫 째로 차가버섯을 공부해서 최소한 구분할 수 있는 실력을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차가버섯을 구입할 때 필요한 서류를 다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회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방문해서 그 회사에서 차가버섯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을 상세히 읽어 보십시오.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엉터리인지 열심히 노력하는 회사인지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수입할 때 필요한 서류는 러시아의 식품.식물 검역증, 성분 분석표, 방사능 검역증, 러시아 정부의 수출 허가서, (차가버섯) 채취허가서 등이 필요하고 국내의 서류는 식약청 검사서, 식물 검사서, 수입 면장 등이 있습니다. 이 서류들을 살펴보면 러시아의 어느 지역에서 언제 채취했고 수입할 때 운송은 어떻게 했고 어느 정도의 효능을 가진 차가버섯인지 대강 알 수 있습니다. 서류마다 날짜 확인이 꼭 필요합니다. 그 외에 차가버섯 등급 판정서 같은 회사에서 따로 준비한 서류가 있으면 다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직접 차가버섯을 보고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1) 유효 기간을 확인 하십시오. 차가버섯의 유효 기간은 러시아 약초전 ГФ-XI-2-63에 채취 후 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동 약초전에 채취해서 푸석푸석한 부분(수액을 차가에 전달하던 부분)을 깨끗이 제거하고 10cm 정도 크기로 잘라서 즉시 수분 함량 14% 미만으로 건조하고 덩어리는 바람이 잘 통하는 마대에, 가루의 경우(보존 기간 1년) 정해진 종이 포대에 보관해야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사항이고 러시아에서는 정상적으로 유통되는 차가버섯은 일 년 이상 보관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러시아의 차가버섯 가루 만드는 공장들에서는 보통 일 년에 두 번 봄가을에 대량으로 만들어서 공급을 합니다. 이 때의 차가버섯 가격이 제일 저렴하고 쉽게 차가버섯을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루제품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직접 채취를 할 수 있는- 필요 할 때 직접 채취를 해서 껍질을 벋기고 잘게 잘라서 일주일 정도 건조 시키고 바로 차가버섯 추출액을 만들어서 복용합니다. 차가버섯을 집에 몇 달 정도는 보관해 놓고 먹지만 그 이상 장기간 보관하면 머리가 안 좋은 사람으로 취급됩니다. 그 사람들은 차가버섯을 집에 장기간 보관하면 차가버섯의 효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채취해서 국내에 가져오는 데 까지 필요한 기간은 보통 3-6 개월 정도 입니다. 수입면장에 수입한 날짜가 적혀 있습니다. 그 날로부터 1 년이 지난 차가버섯은 효능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2) 단단해야 합니다. 단단하면 좋은 차가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푸석푸석한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3) 겉껍질이 굵고 날카롭고 골이 깊은 것이 좋습니다. 4) 속껍질이 꼭 있어야 합니다. 차가버섯 상식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5) 조각의 크기가 10cm 정도여야하고 건조가 잘되어야합니다. 건조가 된 상태에서 손으로 들었을 때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어야합니다. 통째로 건조한 차가버섯은 쓰레기라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덩어리로 국내에 들여와서 기계로 절단한 차가버섯도 마찬가지입니다. 6) 냄새가 없어야합니다. 곰팡이 냄새나 쉰 냄새, 시큼한 냄새, 소독약 냄새가 나는 차가버섯은 문제가 있습니다. 7) 껍질을 제외한 살 부분의 두께가 10cm 이상이 되어야합니다. 8) 차가버섯을 분쇄한 가루를 구입할 때는 분쇄기계를 확인해야 합니다. 차가버섯 추출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차가버섯을 분쇄해야하는 데 개념이 없는 회사에서는 고속 분쇄기를 이용해서 차가버섯을 갈고 있습니다. 고속 분쇄기로 가루를 만들면 기계 내부에 차가버섯 가루를 익힐 만한 높은 열이 발생합니다. 실제로 가루가 익어서 나옵니다. 차가버섯은 80℃가 넘으면 유효 성분이 파괴되기 시작하고 그 상태를 넘으면 효능이 완전히 파괴되어 버립니다. 차가버섯은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로 갈아야합니다. 차가버섯 전용 분쇄기는 저속으로 회전하며 롤러의 돌출 부분과 회전비율의 차이로 차가버섯을 갈아주며 열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어느 차가버섯 사이트에서- 저는 30년 전인 40대 때부터 고혈압을 앓았습니다. 고혈압은 친정의 집안 내력이었습니다. 당뇨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 여 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당뇨는 치료하는 병이 아니고 관리하는 병이라는 말을 이해하고, 병원도 부지런히 다니고 당뇨협회에서 매년 개최하는 당뇨캠프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의 양은 알게 모르게 늘어만 가고, 평상시에 가정용 혈당측정기로 매주 측정하는 혈당치도 점점 높아지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손끝, 발끝에 조금만 상처가 나도 혼비백산하고 눈이 조금만 침침해도 겁이 더럭 나고, 당뇨합병증에 대한 두려움을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년 전 지인으로부터 차가버섯이라는 것을 선물 받았습니다. 일본에서 새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인데 당뇨에 아주 좋다는 말이었습니다. 어떻게 먹는지도 몰라서 처음에는 팔팔 끓여서 먹었습니다. 혈당이 크게 낮아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피로감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관심이 생겨서 자식들을 시켜서 알아보게 했더니 제대로 된 차가버섯을 팔고 있는 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은 끓여먹는 것이 아니고 상온에서 우려내서 먹는 것이라는 것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그 회사에서 알려주는 대로 부지런히 먹었지만, 처음 두 달까지는 큰 효과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피곤함이 적어지고 항상 컨디션이 잘 유지되는 느낌에 음료수 마시듯이 마시다가 어느 날 혈당치가 평소의 3분의 1로 떨어져 있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평소 식후 2시간 혈당이 300~400을 오르내렸었는데 어느 날 재 본 결과로는 180으로 나왔습니다. 깜짝 놀라서 그때부터 더 부지런히 차가버섯을 먹고, 또 역시 부지런히 혈당을 측정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에게 차가버섯을 먹고 있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의사 선생님 역시 혈당치가 떨어져서 약을 조금만 처방해도 된다는 것을 기뻐해 주셨고, 4개월 째 될 때에는 약을 더 이상 안 먹어도 좋지만 비상약처럼 가지고 있다가 조금씩 먹으라는 처방이 내려지기에 이르렀습니다. 또 하나 기쁜 것은 혈압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제 단골 동네병원 의사선생님은 "혈압 약은 보약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먹어야 한다."면서 늘 처방을 해주셨었는데, 어느 날 혈압을 재보시더니 갑자기 "만세"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입니다. 혈압이 완전히 정상치로 나온다며 그렇게 기뻐해주셨던 것입니다. 저는 10년 전에 풍이 살짝 와서 입이 돌아가는 소위 "구안와사"를 당해서 한방병원에 몇 달씩 입원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정말 완전한 정상인처럼 혈당치가 80~120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도 있고, 아직 집안에 걱정거리도 있고 해서 가끔은 180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은 회사에서 권하는 대로 아주 작은 양의 차가버섯을 음료수 마시듯이 꾸준히 마시고 있습니다. 아직도 혈당이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음식도 조심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합병증이 오면 어떡하나 늘 노심초사 했던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쁩니다. |
출처: 자작나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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