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건강기능식품도 유행이 있다. 한동안 비타민, 홍삼이 앞다투며 1위를 해왔지만, 이제는 흔히 유산균으로 불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가장 사랑받는 건강기능식품이 됐다.
최근 발간된 '2022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프로바이오틱스였다. 서울 및 5대 광역시(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의 만 20~79세 남녀 30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2022년 6월 20일~ 7월 4일). 한 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10명 중 8명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1년 내 섭취한 기능성 원료 중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23.3%)를 가장 많이 섭취했고, 그 다음으로는 비타민C(22%), 복합비타민(21.7%), 홍삼(20.4%), EPA 및 DHA 함유 유지(18.1%) 순으로 높은 섭취 경험률을 보였다.
20~30대는 프로바이오틱스, 40~50대는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50~60대는 홍삼, 70대는 EPA및 DHA 함유 유지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최근 1년간 섭취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중에서는 종근당건강(23.3%), KGC인삼공사(18.3%), 고려은단(14.6%) 제품을 섭취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은 물론 면역력까지
프로바이오틱스는 배변을 돕는 것을 물론, 장 내 환경을 건강하게 해 면역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면역세포의 70~80%는 장에 있다. 장 건강은 물론, 아토피피부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균 수’가 가장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인정을 받으려면 하루 섭취량이 최소 1억 마리 이상이 돼야 하며, 효능을 보려면 50억~100억 마리 섭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제품 뒷면에 표시돼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의 유통기한은 1년 6개월 내외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균 수 외에 균의 장내 생존력(위산에 대한 생존력, 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장내 유해균에 맞서서 살아남는 비율 등)도 중요하다. 장내 생존력은 프로바이오틱스 종류와 제조사의 균 배양 공정 등에 따라 달라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1/25/20221125013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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