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선병원재단 대전선병원 김기덕 검진센터장은 지난 9월 30일~10월 2일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교정에 대해 발표했다.
김기덕 센터장은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8가지 필수요건'을 근거로 심혈관질환에 관한 3가지 위험요인과 5가지 생활습관을 제시했다. 3가지 위험요인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이며, 5가지 생활습관은 ▲금연 ▲건강한 식사 ▲운동 ▲체중조절 ▲수면이다.
김 센터장은 특히 심혈관질환에 잘 걸릴 수 있는 위험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생활습관을 잘 유지하면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심혈관질환 예방에는 생활습관 관리와 위험요인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김기덕 센터장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과 생활습관 관리는 일찍 시작해야 한다"며 "일찍 관리하다가 중단한 그룹과 뒤늦게 관리를 한 그룹을 비교했을 때 중간에 관리를 포기하더라도 일찍 관리를 시작했던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더 적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한 1주일에 150분 이상 숨이 차게 운동하기와 하루 7시간 이상 수면하기를 권장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거나 육아를 하면서 이를 지키기 쉽지 않다. 이에 대해 김 센터장은 "평일에 충분한 운동과 수면이 어려운 경우 주말에 몰아서 자거나 몰아서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그룹과 주말에 몰아서 운동하는 그룹은 비슷한 정도의 심혈관질환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04/20221004013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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