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종합 비타민 복용이 노인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 연구진은 종합 비타민과 코코아 정제가 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5세 이상 2262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3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코코아의 플라바놀 성분은 뇌 인지 기능을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종합 비타민을 하루에 한 번 먹는 그룹과 먹지 않는 그룹, 매일 코코아 정제를 섭취하거나 섭취하지 않는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 초기에는 면담을 통해 인지능력을 측정했고, 추적관찰 동안엔 1년에 한 번씩 여러 테스트를 통해 인지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매일 종합 비타민을 먹은 그룹에서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최대 60%까지 느려지는 것을 발견했다. 종합 비타민 섭취 효과는 3년간의 연구 기간 동안 지속됐다. 코코아 정제도 연구 중반까지 인지 기능 향상 효과가 나타났지만 장기적으로 효과가 지속되진 않았다. 추적 기간 중 2년까지만 효과가 나타나 연구진은 일일 코코아 정제의 섭취가 인지 저하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진은 “종합 비타민에 함유된 비타민 D와 아연과 같은 성분이 뇌 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인지 기능 저하 위험이 높은 심혈관 질환 참가자에게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에 참여한 로라 베이커 박사는 “인지 감퇴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 비타민을 매일 먹으라고 권장하기엔 아직 이르다”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 및 치매: 알츠하이머 협회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9/16/2022091602209.html |
출처: 고부내 차가버섯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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