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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밀당365] 면 요리 간절할 땐, 진한 육수 ‘소고기 쌀국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2. 7. 14.

헬스조선DB

밥 대신 면 요리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소고기 쌀국수’ 어떠세요? 여름휴가로 해외여행 떠나지 않아도, 집에서 베트남의 맛 느낄 수 있습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 레시피

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
소고기 쌀국수(2인분)
입에 착 감기는 얇은 면에 아삭한 채소와 단백질 풍부한 소고기 넣었습니다. 취향 따라 고수 추가하면 더욱 특별합니다.

뭐가 달라?
해독 작용하는 숙주나물

녹두의 어린 싹인 숙주는 아삭한 식감으로 쌀국수의 맛을 더욱 살립니다. 숙주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항염, 항산화 작용으로 몸 속 나쁜 물질들을 제거합니다. 비타민A 함유량이 많아 눈을 보호하고 피부를 맑아지게 합니다. 다만, 숙주는 찬 성질의 음식이라 몸이 차가우신 분들은 설사나 소화불량의 위험이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계의 보석 파프리카
다양한 색감이 특징인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효능이 조금씩 다릅니다. 이번 요리에는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는 노란색 파프리카를 활용했는데요. 매운맛이 덜하고 단맛이 강해 남녀노소 먹기 좋습니다. 노란 파프리카에 함유된 피라진 성분이 혈액이 굳는 것을 막고 혈액 순환을 돕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하고 면역력을 높입니다.

비타민의 보고 피망
피망은 비타민A와 C가 풍부한데요. 비타민A는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비타민C는 피부 미용과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피망은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 함유량이 높아 소화를 돕고 장 활동을 활성화합니다. 피망은 세로 방향으로 썰어 넣으세요! 피망 세포는 세로로 배열돼 가로로 자르면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소고기는 살코기로
소고기로 육수를 낼 때는 기름을 떼어내고 살코기만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소고기 100g을 쓴다고 가정했을 때, 살코기만 넣고 끓이면 지방이 많은 부분과 비교해 열량이 25kcal 정도 차이가 납니다.

재료&레시피
쌀국수 90g, 소고기(양지덩어리) 100g, 대파 1/2뿌리, 양파 1개, 마늘 2쪽, 숙주나물 100g, 홍고추 1/2개, 파프리카(노랑) 20g, 청피망 20g, 레몬 슬라이스 1쪽, 국간장·소금·스테비아 약간

1.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후 대파, 양파 반 개, 마늘을 넣고 한 시간 푹 삶는다.
2. 쌀국수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놓는다.
3. 양파 반 개를 곱게 채 썰어 소금, 스테비아를 약간 뿌려 30분 정도 절인다.
4. 숙주는 깨끗이 씻어 놓는다.
5. 청피망, 파프리카는 4cm 길이로 채썬다.
6. 홍고추는 얇게 채썬다.
7. 소고기를 건져내 한 김 식힌 후 얇게 저민다.
8. 소고기 육수에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한다.
9. 그릇에 쌀국수를 담고 소고기, 피망, 파프리카, 숙주, 고추를 얹은 후 육수를 붓는다.
10. 절인 양파와 레몬을 올린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7/07/20220707022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