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살코기에는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클립아트코리아
미량영양소인 아연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단백질과 세포의 유전물질인 DNA 생성에 관여하고, 우리 몸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울 수 있도록 면역체계를 튼튼하게 해준다.
대부분의 감기는 콧구멍과 목에 증식하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아연은 리노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고 리노바이러스가 목과 코의 점막에 자리잡는 것을 막아준다.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아연이 부족하면 감기뿐 아니라 성장 지연, 상처 회복 지연, 설사,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아연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 남자는 매일 10mg, 여자는 8mg을 섭취하도록 권장한다. 하지만 35mg이상 과잉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아연은 과량 복용 시 미각 및 후각 손실, 오심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아연은 보충제의 경우 의료진과 상의해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평소 영양제가 아닌 아연이 풍부한 식사를 챙겨 먹는 게 가장 좋다.
아연은 주로 붉은 살코기, 꽃게, 완두콩, 보리, 꼬막, 현미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굴은 아연의 가장 좋은 급원 식품이다. 굴 6개(80g)를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아연의 일일 섭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다. 전곡류, 콩류 등 식물성 식품의 아연 흡수율은 낮은 반면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은 아연의 함량 및 흡수율이 높다. 가공된 시리얼에도 아연이 많이 함유돼 있다. 보리, 현미, 완두콩을 넣은 잡곡밥과 굴, 꽃게, 소고기 등을 이용한 반찬을 섭취하면 하루에 필요한 아연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2/07/2021120701149.html
'일반 건강상식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음식' 많이 먹으면 두통 생길 수도 (0) | 2021.12.12 |
---|---|
"정기적인 '이 음식' 섭취, 혈압 낮춘다" (0) | 2021.12.12 |
멸치볶음과 '이 나물' 식탁에 함께? 담석증 생깁니다 (0) | 2021.12.09 |
피로 심한 빈혈, '이 음식' 먹어야 예방 (0) | 2021.12.09 |
변비·대장암 예방하는 김장 필수 재료는? (0) | 2021.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