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영양제는 비알코올 지방간 개선에 별다른 효과가 없다/게티이미지뱅크
간암만큼 더 증상이 없는 간 질환이 있다. 바로 비알코올 지방간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은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질환이지만,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보단 민간요법이나 간 영양제 복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만으로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간 영양제, 지방간 개선 효과 '글쎄'
고용량 UDCA는 종종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제로 처방되지만,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UDCA, 밀크시슬 등 간 영양제는 지방간 치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 영양제로 불리는 간장질환용제는 간 효소 수치에 이상을 보이는 급만성 간질환에 사용되는 약이다.
간 영양제 대부분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가 없거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전문의와 상담하고 나서 간 영양제 사용 여부를 결정하는 게 건강과 비용효과 측면에서 좋다.
◇운동·식습관 개선·약물치료 모두 동원해야
비알코올 지방간 치료는 중등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공통된 치료 원칙은 운동, 식습관 개선, 약물치료의 병행이다.
지방간 개선에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좋다. 특히 팔다리가 가늘고 배만 나온 지방간 환자, 전반적인 근육량이 적은 지방간 환자의 경우 운동 효과가 더욱 좋다.
식사는 총 섭취 열량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량은 줄이면서도 영양학적 균형은 맞춘 저칼로리 식단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500~1000칼로리를 줄인 식사를 하고, 중등도 운동을 통해 3~5%의 체중 감량만 해도 지방간은 크게 개선된다.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 환자는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경증 지방간 환자는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 약을 쓰지 않고도 지방간을 개선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의 지방간은 약을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지방간 등 기타 질환을 치료·예방할 수 있다. 지방간 치료에는 ▲피오글리타존, 메트포르민 등 당뇨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 등 스타틴 계열 약 ▲오메가3 지방산이 사용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11/09/20211109015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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