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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보고서

차가버섯, 연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1. 9. 13.

차가버섯, 연구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도된 것은 1951년 소년 과학 아카데미산하 V.L.코마로프 식물학연구소와 모스크바 의학 아카데미에서 지원받은 N.K 불라토바 교수, M.P.베레지노이 교수, P.A.야키모바 교수로 구성된 러시아 약제 연구소에서부터입니다.

 

동시에 레닌그라드 제1병원과 함께 장기간의 임상실험을 실시하였고, 차가버섯의 채취에서 건조, 보관, 추출법 등 차가버섯을 일반인들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연구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말기 암에 대한 치료효과와 위궤양 등 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질환의 치유를 통한 암 예방 효과를 확인했고, 차가버섯 추출물을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1955년에는 레닌그라드 제1제약 공장에서 차가로 만든 약제를 시범적으로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1955년 11월26일 소련 보건부 학자소비에트 약리학 위원회에서 차가버섯을 암 치료용으로 사용하도록 공식 발표하였습니다.

 

그 후에도 차가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여 1961년 코마로프 식물학 연구소에서 “하등 식물의 생리활성 물질에 대한 종합연구”라는 논문을 발표였고 P.A.양키모바 교수팀이 이끄는 러시아 약제 연구소에서는 10년에 걸쳐 차가를 이용하여 말기암 환자를 치료한 임상 실험보고서 “차가 그리고 4기암 치료제로서 차가의 사용"을 1959년 의학계에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러시아의 연구성과를 이어받아 연구를 계속한 국가는 핀란드입니다. 핀란드의 헬싱키대학에서는 1960년대 이래 지금에 이르기까지 차가버섯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해마다 의미있는 논문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일본과 미국, 우리나라에서도 차가버섯의 항암, 항 종양 기능을 중심으로 한 연구가 현재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