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오래 참으면 전립선비대증에 안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전립선 질환으로 고생하는 중장년 남성이라면, 전립선 건강 상식을 알아두면 좋다. 전립선 건강과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봤다.
전립선암 유전되나?
유전성이 있다. 아버지나 아들이 전립선암이면 자신의 위험도는 두 배로 늘어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유전과 상관없는 암이 9대 1 정도로 많다. 가까운 가족중 전립선암 환자가 있으면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이는 정도가 바람직하다. 전립선암 검사는 50세 이상부터 시작하면 되지만, 가족력이 있으면 40대부터 검사받도록 권한다.
전립선 조직검사는 후유증이 있나?
요로감염, 혈변, 혈뇨, 급성요폐, 혈정액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조직검사 부위의 염증 때문에 미열이 생기는 사람도 있다. 드물지만 고열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가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조직검사를 받은 뒤 나타날 수 있는 혈변과 혈뇨 등을 막기 위해 조직검사를 받기 전 5~7일부터는 항응고제 복용을 중단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 심해지면 암 되나?
그렇지 않다. 전립선비대증은 노화에 따른 호르몬계·신경계 변화가 원인으로, 전립선암과는 전혀 다른 질병이다. 전립선비대증이 아무리 심해도 암으로 가지는 않는다. 비대증이 암을 일으킨다는 속설은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이 유사하며, 두 질병을 함께 갖고 있는 장노년층도 많기 때문에 생긴 오해이다.
전립선비대증 예방할 수는 없나?
전립선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커지게 되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분명하므로, 이를 피하면 진행을 늦출 수는 있다. 과도한 음주와 성생활, 자극적 음식, 소변을 오래 참는 것 등이 대표적으로 나쁜 습관이다.
전립선염인데 왜 허리까지 아픈가?
전립선염은 고환은 물론 고환과 항문 사이, 성기 끝, 아랫배 등에 통증·불쾌감, 근육통·관절통을 일으킨다. 전립선염이 장기화하면 여러 부위에 통증이 동시에 나타난다.
술이 전립선염과 관계 있나?
전립선염 치료 중에는 절대로 술을 마시면 안된다. 술을 마신 뒤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염이 지속·반복되면 만성전립선염으로 이어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9/06/2021090601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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