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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참치 먹고는 싶은데 수은 걱정되면 '이것' 곁들여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1. 9. 1.

참치 속 수은이 걱정된다면, 섬유질 많은 채소를 곁들이면 좋다./클립아트코리아

생선은 단백질이나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해 건강 식품으로 꼽히지만, 일부는 수은이 함유돼 있어 꺼리기도 한다. 수은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뇌·신장·신경계 기능이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다. 주로 참치·연어 같이 큰 생선에 수은이 많이 들었다. 수은 위험을 줄이는 생선 섭취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많이 먹는 조기·고등어·갈치 같은 생선에는 수은이 적게 들어 있다. 참치·연어·아귀 같이 크기가 크거나 심해에 사는 생선은 수은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기 때문에 이런 생선을 먹을 때는 수은이 몸에 축적되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좋다.

내장 제거하고
수은은 생선의 내장에 주로 축적된다. 생선을 먹을 때는 내장, 알, 기름,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먹는게 좋다. 생선 알 주변의 물컹거리는 살에도 수은이 축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완전히 도려낸 뒤에 먹어야 한다.

섬유질 많은 채소 곁들여
수은은 몸속에 한 번 들어오면 잘 배출되지 않는다. 이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곡류를 섭취하면 섬유질이 몸밖으로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수은도 함께 배출시킨다. 채소 쌈을 곁들이고, 나물 무침 등 채소 반찬을 함께 먹는 게 좋다.

셀레늄은 세포 손상 막아
셀레늄은 수은이 세포를 공격하는 것을 미리 막는 역할을 한다. 큰 생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셀레늄이 풍부하게 든 견과류, 유제품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비타민C 역시 수은으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8/27/202108270171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