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애호박채전/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배우 성유리가 백종원 표 '애호박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 성유리는 "집에서도 만들어봤는데 선생님의 맛이 안 나더라"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과거 방영된 '힐링캠프'에서도 백종원의 애호박채전을 자신의 인생메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애호박채전은 둥글게 썰어 부친 호박전과 달리 채 썬 애호박을 부친 음식이다. 백종원은 바삭한 애호박채전을 만들기 위해선 부침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애호박 채를 최대한 얇게 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호박은 덜 자란 어린 호박으로 찌개, 볶음, 전 등 다양한 형태로 밥상 위에 자주 올라온다. 건강에 좋은 영양분도 많이 들었다.
중국 명나라 때의 본초학자 이시진이 저술한 약학서 《본초강목》에는 애호박은 ‘보중익기(補中益氣)’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소화기계통인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해준다는 뜻이다. 실제 애호박은 비타민 A·C가 풍부해 소화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이유식과 환자식의 재료로 적합하다. 또 미네랄과 섬유소가 풍부해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된다. 애호박이 탈모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도 비타민 A 덕분이다. 비타민 A 부족하면 피지 분비와 땀샘 기능이 저하되어 각질층이 두꺼워지고 두피가 건조해진다. 심할 경우 두피의 모공 주변이 각화되는 모공각화증이 생겨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단, 비타민 A를 과다 섭취할 경우에도 탈모를 유발하므로 상한 섭취량(3000μg RAE/일)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4/30/20210430016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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