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금주‧금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염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위염 환자의 80%는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증상이 있더라도 소화불량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알아차리기 어렵다. 방치하다간 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는 위염, 어떻게 예방할까?
위염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으로 구분된다. 급성위염은 헬리코박터균에 처음 감염되거나 세균‧바이러스‧기생충 등에 감염돼 발생한다. 알코올이나 진통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소화불량‧복통‧오심‧구토 등이 동반된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로 위샘을 손상시켜 위축성 위염(위 점막이 얇아진 상태)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위 점막이 장 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을 거쳐 위암까지 진행될 수 있다. 만성위염은 대다수 증상이 없지만 드물게 배 윗부분 통증이나 식후 복부팽만감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의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는 타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금주‧금연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카페인 음료나 산도가 높은 음식도 위염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멀리하는 게 좋다. 40대 이상부터는 1~2년 주기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만성 위염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으로 위장에 부담을 주는 스트레스를 개선해 만성 위염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1/03/17/20210317025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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