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여자 환자는 2015년 12월에 유방암 간전이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간전이가 있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로 항암제 치료가 좋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병원에 와서 항암제치료와 더불어 온열치료, 비타민 치료, 면역치료를 병행하였습니다.
결과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유방과 간전이 종양이 다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언제 재발할 지 모르기 때문에 기존의 치료를 계속 하고 있습니다.
4년 7개월이 지난 시점에, 환자의 암은 보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어떻게 이런 놀라운 결과가 나왔을가..
환자에게 물어보면..
"운이 좋은 거죠.. 이 병원에 왔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
하면서.. 고맙게도 모든 치료 결과는 병원 덕으로 돌립니다.
그러나 사실은 병원의 역할은 매우 작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환자의 긍정적인 생각과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에 치료약이 안맞으면 다음 약은 맞을거야.. 더 버티면 기회는 올거야 하는 긍정적인 사고가 그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아이들이 어리서 그 아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살아주어야한다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암 치료는 혼자서 버티는 것도 있지만, 주위에 소중한 사람들이 지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가족들은 힘든 투병을 하는 환자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고 용기를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도 이 환자를 통해서 또 다른 깨달음을 얻은 지도 모릅니다.
암이 1기든 4기든 기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1기도 재발을 하는 것이고, 4기도 치료만 잘 받으면 완치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 순간 최선을 다했냐가 나중에 후회가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 CTCA 암센터의 생명의 나무 에서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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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암과 싸우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염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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