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기념일 많은 5월 맞아 선물하기 좋은 꽃 소개

▲ 카네이션 '그린뷰티'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농촌진흥청은 어버이날(5.8), 성년의 날(5.18), 부부의 날(5.21)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을 맞아 선호도가 높은 국산 품종 중 선물하기 좋은 꽃 5종을 소개했다.

꽃은 인간의 시각과 촉각, 후각을 자극해 몸과 마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은 물론 품종마다 특별한 꽃말을 지니고 있어 은근히 마음을 전하는 데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장미, 카네이션, 선인장, 난 가운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장미와 카네이션, 접목선인장, 호접란, 칼라 등 대표적인 품종 5종을 소개했다.

먼저 장미의 꽃말은 ‘행복한 사랑’, ‘애정’, ‘사랑의 사자’ 등으로, 흰가루병에 강한 ‘엔틱컬’, 꽃이 일찍 피는 ‘옐로우썬’, 꽃이 크고 수량이 많은 ‘화이트뷰티’, 꽃 모양이 아름다운 ‘핑크뷰티’, 꽃잎 수가 많고 절화(자른 꽃) 수명이 긴 스프레이 장미(미니 장미) ‘핑크샤인’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산 장미는 특유의 향과 색을 지니는데, 적정 온도만 유지하면 일 년 내내 꽃이 피며, 적은 빛으로도 잘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

카네이션의 꽃말은 ‘모정’, ‘사랑’, ‘감사’, ‘존경’ 등으로, 보통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붉은색을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국산 품종은 흰색, 자주색, 보라색, 녹색 등 색과 모양이 다양해 꽃다발부터 결혼식 장식, 꽃꽂이용 등 쓰임새가 다양하며, 특히 ‘퍼플뷰티’, ‘그린뷰티’, ‘마블매직’, ‘드림별’ 등이 대표적인 선호 품종이라고 할 수 있다.

접목선인장의 꽃말은 ‘화합’, ‘부부애’, ‘인내’ 등으로, 비모란과 삼각주, 서로 다른 두 선인장을 잘라 붙이는 접목 과정이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부부가 되는 과정과 비슷해 ‘부부의 날’이 있는 5월에 잘 어울리는 품종이다.

특히 꽃 못지않게 색이 선명하고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는 ‘연빛’, ‘아울’, ‘보홍’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호접란의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로, 크기가 작은 종부터 대형 종까지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담한 미니종 ‘리틀프린스’, 중앙의 입술꽃잎이 다른 품종보다 큰 ‘러블리엔젤’, 꽃이 많이 달리는 ‘아리아’ 등이 대표적인 품종이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359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