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밤에 자주 깨는 등 수면 패턴이 망가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13~15세 청소년 1만1872명을 대상으로 SNS 사용과 수면 패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이 평소 SNS에 소비한 시간과 수면 시간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청소년 2명 중 1명은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1시간 미만으로 하는 청소년보다 밤에 자다 깰 가능성이 8% 높았다. 하루 5시간 이상 SNS를 하는 청소년은 1시간 미만으로 하는 청소년보다 밤에 자다 깰 가능성이 36% 높았다. 또 하루에 3시간 이상 SNS를 하면 1~3시간 한 사람보다 늦게 잠들 가능성이 23% 더 높았다. 연구진은 자다 깨면 수면 질이 떨어지며, 이는 학업이나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대해 영국 왕립소아과협회 맥스 데이브 박사는 "SNS 사용 자체가 해롭지는 않지만, 장시간 사용으로 양질의 수면을 얻지 못하면 신체·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24/20191024033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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