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피부 질환 주의
장마철에는 피부를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미생물이 잘 번식하는 습한 날에는 무좀, 완선, 간찰진 등 피부 질환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무좀균은 고온다습하고 밀폐된 조건에서 가장 잘 번식한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신발을 두세 켤레 준비래 번갈아 착용할 필요가 있다. 젖은 신발은 충분히 말린 다음 신어야 한다.
완선은 양쪽 사타구니에 생기는 무좀이다.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이우진 교수는 “완선은 대부분 발에서 올라온 무좀균이 원인이다”고 말했다. 완선은 발 무좀과 마찬가지로 부위를 습하지 않게 관리하고, 항진균제 연고를 1달 정도 바르면 치료할 수 있다.
손가락 사이, 엉덩이 등 피부면이 맞닿은 부위에 생기는 염증성 피부염 간찰진도 장마철에 잘 생긴다. 목주름을 포함해 무릎 뒤, 가랑이 사이, 발가락 사이 등에도 발생한다. 특히 빗물을 씻지 않고 내버려두면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붉은 반점 등 피부염이 나타난다.
이우진 교수는 “피부가 접히는 부위를 잘 관리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며 “증상이 가벼우면 약한 스테로이드 및 항생제 연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6/26/20190626024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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